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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부터 올 상반기에 걸쳐, 국민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 조작사건’으로 전국, 아니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국가가 나서서 연구를 지원해주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위인전이 출판되고 심지어 초등학교 교과서에까지 실렸던 국민의 영웅 황우석 교수는 이제 교수직도 잃고, 연구논문은 취소되고, 모든 연구지원도 중단되었다. 연구조작과 연구비 부적절 사용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는 처지로 전락하였다. 간호사 여러분은 이 기사를 접하면서, ‘나하고는 상관없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우리야 뭐 환자를 돌볼 뿐이지 생명공학연구하고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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